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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

하루 한 편, 마음을 채우는 우리 문학

슈크림은 백신애의 신혼여행에 관한 짧은 수필이다. 저자가 살았던 시대 분위기 상 아버지나 남편의 권위는 절대적인 것이었다. 하지만 억압된 여성의 권리에 관심이 많았던 저자였던만큼, 시대 상황에 어느 정도는 순종하면서도 여전히 자신의 목소리를 내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는 작가의 모습이 유쾌한 문체로 잘 그려져 있다.
슈크림은 백신애의 신혼여행에 관한 짧은 수필이다. 저자가 살았던 시대 분위기 상 아버지나 남편의 권위는 절대적인 것이었다. 하지만 억압된 여성의 권리에 관심이 많았던 저자였던만큼, 시대 상황에 어느 정도는 순종하면서도 여전히 자신의 목소리를 내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는 작가의 모습이 유쾌한 문체로 잘 그려져 있다.
신춘문예 최초 여성 작가. 192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나의 어머니》가 당선되었다. 경북 영천에서 태어나 보통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했다. 교사 시절이던 1926년, ‘경성여자청년동맹’, ‘조선여성동우회’에 가입하여 비밀리에 여성운동을 한 것이 탄로 나 권고사직 당하고 서울로 올라가 여성운동에 뛰어들었다.
작품 수가 많은 편은 아니나, 작품 세계는 비교적 다양하다. 그의 관심은 식민지 조국아래 민중의 궁핍한 삶부터 여성의 능동성을 금기시하는 사회적 억압에 대한 의문까지 다양한 문제에 걸쳐 있었다.
주요 작품으로 《꺼래이》·《채색교》·《적빈》·《악부자》·《소독부》 등 소설 22편과 산문 《슈크림》·기행문 《나의 시베리아 방랑기》 등 33편이 있다. 2008년에는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고향 영천에 문학비가 세워졌고 ‘백신애 문학상’이 제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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